미국 바이오 업체인 엑세스바이오가 공모주 청약 첫 날 9.7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3일 엑세스바이오 기업공개(IPO) 주간사인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13~14일 진행되는 일반투자자 청약 결과 배정 물량보다 10배 가량 많은 995만여주가 몰려들었다. 청약증거금으로는 224억원이 유입됐다. 엑세스바이오의 공모가는 4,500원이며 총 공모주식수는 508만6,318주다.
액세스바이오는 미국기업으로서는 두번째로 국내 증시에 입성하는 회사로 말라리아 즉시진단시약(RDT) 시장에서 점유율 34%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이다.
엑세스바이오는 이번 공모자금으로 연구개발과 클리닉 설비 및 공장시설 자금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엑세스바이오는 오는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