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제거 기능을 통해 시끄러운 장소에서도 음악을 즐길 수 있는 MP3플레이어가 나왔다.
소니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MP3P 본체에 ‘소음제거(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적용해 주위의 소음을 1/4 수준까지 줄여주는 MP3P ‘NW-S700’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소음제거 기술은 헤드폰에 탑재된 마이크로폰을 통해 소음 수준을 감지한 후 여기에 맞춰 음파(sound wave)를 생성해 최대 1/4 수준까지 주변 소음을 없애주는 것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소음이 심한 버스나 지하철 등에서도 음악을 원음 그대로 즐길 수 있다.
한편 이 제품은 이어폰 내부에서 일어나는 간섭현상을 차단해 보다 완벽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구현한다. PC가 없어도 CD플레이어를 통해 음악을 바로 녹음할 수 있는 ‘다이렉트 인코딩 기능’도 갖추고 있다. 가격은 ▦1GB 16만 9,000원 ▦2GB 20만 9,000원 ▦4GB 29만 9,000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