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비 2,518억 감소,수익률 ‘다소’ 안정될듯12월 회사채발행규모가 신청금액보다 3천7백10억원(11.5%) 삭감된 2조8천4백91억원으로 조정됐다. 증권업협회는 지난달 30일 기채조정협의회를 열어 12월 회사채 발행 신청물량 3조2천2백1억원중 특례분인 2조8천4백91억원에 대해서만 발행을 허용했다.
12월 회사채 발행물량(조정치기준)은 올 최고치인 11월(3조1천9억원)에 비해 2천5백18억원 줄어든 것이다.
채권전문가들은 12월회사채발행물량이 신청분보다 11%이상 줄어듦에따라 회사채수익률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별 조정액은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쌍용정유, LG칼텍스정유, 현대자동차, 현대전자 각 1천억원 ▲삼성항공 8백억원 ▲쌍용자동차, LG전자, 한보철강 각 7백억원 등이다.
한편 올 한해 회사채발행 신청규모는 총 32조5천5억원으로 이 가운데 87.2%인 28조3천4백83억원의 발행이 허용됐다. 이는 지난해 발행허용치인 20조3천7백48억원보다 약 39% 늘어난 것이다.<김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