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다음달 17일부터 거래가 시작될 주식옵션과 섹터지수선물, 변동성지수선물에 대한 시장조성자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상품별로 주식옵션은 대우증권·신영증권·우리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현대증권이, 섹터지수선물은 우리투자증권이 선정됐다. 변동성지수선물은 우리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시장조성자로 채택됐다.
시장조성자들은 거래 시작 후 향후 1년 동안 각자 담당상품에 대해 지속적인 유동성공급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장조성자가 해당상품에 대해 하루 중 일정 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시장조성 호가를 제시함에 따라 투자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해당 상품을 거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