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은 올부터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형 수요업체들이 참여하는 제품개발협의회를 구성,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고객업체들의 의견을 철저히 반영할 것이라고 1일 발표했다.포철은 제품개발협의회를 통해 고객이 요구하는 사양 등을 충족하는 제품개발에 나서 새로운 수요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방문서비스를 활성화해 고객의 요구를 사전에 파악하는데도 주력하기로 했다. 포철은 이같은 서비스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 고객서비스를 전담하는 「기술서비스팀」과 고객의 요구에 맞춰 신제품 개발을 전담하는 「제품개발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포철은 올부터 기술간담회를 지난해 51회에서 90회로 늘려 기술문제에 대한 고객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로 했다.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