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일반 국민이 해군 독도함에 승선해 오는 7월30일 발사될 예정인 국내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의 발사 장면을 나로우주센터 인근 해상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6일 밝혔다.
관람객은 우주발사체 홈페이지(http://www.kslv.or.kr)에서 진행하고 있는 발사기념 대국민 퀴즈 이벤트에 20일까지 응모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교과부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포함해 우주 분야 전문가, 유명인 등 다양한 계층으로 관람객을 선발할 계획이며 우주소년단, 인근 지역민, 다문화가정, 도서산간벽지 가정 등 소외계층을 별도 선발하는 등 모든 국민이 나로호 발사를 지켜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독도함은 지난 2005년 7월 진수된 대형 수송함이자 상륙함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