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000100)이 매출 증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신한금융투자는 유한양행에 대해 2015년 예상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1만5,000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외형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고 있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5% 증가한 2,560억원이 예상된다”며 “B형 간염치료제 ‘비리어드’와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의 성장이 지속되어 전문의약품 매출이 1,596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또 “영업이익은 55.6% 증가한 179억원으로 전망되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2015년에도 매출액은 7.7% 증가한 1조770억원으로 예상되어 매출 1조원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