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 쏘나타 1.8 모델가격 최고 2.5% 인하

현대자동차는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이후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아진 EF 쏘나타 1.8 전모델의 판매가격을 2.2-2.5% 인하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가 EF 쏘나타 1.8 모델의 가격을 내리기로 한 것은 IMF체제가 본격화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총 4만7천3백70대의 중형승용차 중 1.8 모델이전체의 59.9%인 2만8천3백69대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현대의 EF 쏘나타 1.8 모델은 DOHC 수동이 종전의 1천1백84만원에서1천1백54만원으로 2.53% 인하되고 DOHC 자동은 1천3백3만원에서 1천2백73만원으로 2.30% 내린다. DLX 수동은 1천2백51만원에서 1천2백21만원으로 2.40% 내리고 DLX 자동은 1천3백70만원에서 1천3백40만원으로 2.19% 인하된다. EF 쏘나타 2.0 모델의 가격은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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