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중해시장개척단(단장 이의근 도지사)이 2,0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했다.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중해 3개국을 방문한 해외시장개척단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1,030만달러, 그리스 아테네에서 318만달러, 이집트 카이로에서 892만달러 등 모두 2,24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도내 18개 업체가 참여한 시장개척단은 또 3개국 바이어들과 7,200만달러 상당의 수출상담도 벌여 앞으로 계약실적은 늘어날 전망이다.
4일 귀국 예정인 지중해시장개척단은 이번 활동으로 유럽, 아랍권 등에 중요한 수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경북도는 이와함께 이스탄불주 및 아테네시와 문화협력약정서를 각각 체결, 경제.문화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합의했으며 특히 이스탄불주와 농축산물 및 화훼 연구소를 공동 설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구=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