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AP=연합】 내달 26일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회의를 갖는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투표를 통해 현재의 석유생산 상한선을 고수하는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압둘라 빈 하마드 알―아티야흐 OPEC 의장이 30일 밝혔다.일본정부의 초청으로 동경을 방문중인 아티야흐 의장은『석유시장이 아직 강력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산 상한선을 높일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OPEC는 현재 1일 생산 상한선을 2천5백3만3천 배럴로 유지하고 있으며 자카르타회의를 통해 생산 상한선을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