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도 요시타카 총무상, 야스쿠니 신사 참배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일본 총무상이 12일 오전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참배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신도 총무상은 작년에도 야스쿠니 봄, 가을 제사와 일본 패전일인 8월15일에 각각 야스쿠니에 참배한 바 있다.

도쿄 중심가 지요다(千代田)구에 있는 야스쿠니 신사는 근대 일본이 일으킨 크고 작은 전쟁에서 숨진 사람들의 영령을 떠받드는 시설이다.

일본의 식민지배와 침략으로 고통받은 한국과 중국에서 과거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이곳에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246만 6,000여 명이 합사돼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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