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경기방어주 부각”- KB투자증권

KB투자증권은 26일 KT&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000원(전일 종가 5만6,500원)을 유지하며 ‘음식료업종 최선호주(Top-pick)’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소용 연구원은 “올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9.8배로 과거 5년 PER 밴드 12.0~18.0배에서 이탈해 최저치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하지만 실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앞으로 방어주 성격이 부각되고 추가적인 실적 개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담배세 인상, 고가 담배 비중 확대에 따라 보수적인 전망 하에서도 내년 순매출단가가 4% 상승하면서 올해 5.1%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 순이익이 내년에는 7.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또 “KT&G는 우량 자회사 한국인삼공사를 보유하고 있고, 고배당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매력적”이라며 “고성장을 지속했던 한국인삼공사는 향후에도 전망보다 높은 실적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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