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세계 최초로 출시한 LG 곡면 OLED TV가 제13회 ‘인간공학디자인상’시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인간공학디자인상은 대한인간공학회가 사용 용이성과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전성, 보전성, 시장성 등 제품의 다양한 항목을 사용자 관점에서 평가해서 주는 상이다.
대한인간공학회는 곡면 OLEDTV가 곡면 화면뿐 아니라 세부 기능까지도 사용자 중심 디자인으로 최적의 시청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LG 곡면 OLED TV는 인간의 눈과 유사한 형태의 곡면을 TV 화면에 구현해 시청자의 눈에 인지되는 화면 면적을 증가시켰다. 또 시청자의 눈에서부터 화면 중심부와 측면까지의 각 거리가 동일해 ‘외곽부 인지도 감소 현상’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아이맥스 영화관처럼 편안하고 몰입도 높은 시청환경을 제공한다.
또 TV가 공중에 떠있는 듯한 효과를 주는 ‘투명 크리스탈 스탠드’와 필름 형태의 투명 ‘클리어 스피커’를 통해 화면을 제외한 시청에 방해되는 모든 시각적 요소를 최소화 했다. 이 밖에도 터치만으로 메뉴 선택이나 볼륨ㆍ채널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터치 컨트롤’로 리모컨 없어도 손쉽게 TV를 조작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대상수상으로 2007년 와인폰, 2008년 트롬세탁기, 2011년 시네마 3D 스마트 TV로 인간공학 디자인상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4번째로 대상을 받게 됐다
안승권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사장은 “곡면 올레드 TV는 최상의 화질과 최적의 편의성을 갖춘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차원의 시청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인간공학회는 인간공학에 관한 학술과 기술을 발전ㆍ보급ㆍ응용해 인간공학 관련 기술진흥에 공헌하기 위해 1982년에 설립된 학술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