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모바일 아동교육시장 통해 성장 ‘매수’-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11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모바일 미디어 아동교육 시장을 통해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박종대 연구원은 "하반기에 신규 비즈니스로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아동용 교육 컨텐츠를 제작, 앱스토어를 통해 판매개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또 그는 “컨텐츠의 내용은 방대한 아동용 전집류 도서컨텐츠를 기반으로 주제별 다양한 사진과 동영상을 포함한 멀티미디어 성격의 스토리북이다”며 “이르면 오는 8월경 판매가 이뤄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국내 아동용 도서 시장은 약 5420억원 규모로 국내 도서시장에서 21%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웅진씽크빅이 전집 부문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지난해 전집부문에서만 약 2732억원 매출을 달성한 만큼 빠르게 시장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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