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정치계신성 韓正 상하이 시장에 임명

중국 정계에서 떠오르는 정치스타로 불리는 한정(韓正) 상하이(上海)시 부시장이 20일 상하이시 시장으로 임명됐다. 중국의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20일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에서 천량위(陳良宇) 상하이 시장 후임에 한정 부시장이 임명됐다고 보도했다. 1954년 4월 저장(浙江)성에서 태어난 한정 신임 시장은 경제통으로 공산주의 청년단 상하이시위원회 부서기와 서기 등을 역임했다. 상하이 시장직은 중국 정계의 핵심자리 등용을 위한 필수 코스로,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이나 주룽지(朱鎔基) 총리 등이 이 자리를 거쳐갔다. <윤혜경기자 ligh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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