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권거래소는 서울,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11개 도시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과 채권의 상호판매를 가능케 하는 등 시장일원화를 추진중이라고 산케이(産經)신문이 24일 보도했다.도쿄증권거래소는 앞으로 3년 이내에 이 같은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3월 조사팀을 발족, 아시아 각 도시의 증권거래소측과 제휴해 필요한 제도상 문제해결책 등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도쿄증권거래소의 이런 방침은 역내 자본의 흐름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뉴욕과 유럽측에 대항할 수 있는 시장을 구축하기 위한 차원이다.
공동상품 개발 등에 참여할게 될 도시는 도쿄, 서울, 싱가포르, 홍콩, 상하이,심천, 타이베이(台北), 마닐라, 방콕, 자카르타, 콸라룸푸르 등 11개이다.
/도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