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성형외과 李允浩교수팀은 어릴 때 수술시기를 놓친 두개안면기형의 일종인 `크루존씨병'에 걸린 23세의 여자환자에게 얼굴과두개기형을 동시에 수술,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두개안면기형이란 머리뼈와 얼굴뼈의 이상발육으로 인해 어릴 때부터 머리와 얼굴모양이 이상해 지고 심하면 정신지체까지 유발할 수 있는 선천성 기형의 일종이다.
李교수는 "이번 수술성공으로, 앞으로 소아는 물론 성인 두개안면 기형환자에게감염의 위험없이도 한차례 수술만으로 얼굴과 두개의 모양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게됐다"고 설명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