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서울 내수1지구 내년 11월 재개발

서울 종로구 내수동 100 일원의 내수 1지구 도심재개발 사업이 본격 착수된다.주택공사는 내수 1지구 1,615평에 대한 도심 재개발 사업계획을 확정, 연면적 1만2,000평에 지상 16층 지하 4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을 2003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주공은 지난 6월 서울시로부터 내수 1지구에 대한 사업 시행자 지정을 받아 사업비 560억원을 투입, 전용면적 30~45평형 아파트 146가구와 상가 2,000평 등으로 구성된 주상복합 건물을 건설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주공은 내수 1지구 주상복합 건물을 설계 및 시공 일괄입찰방식(턴키방식)으로 짓기로 하고 오는 23일 턴키입찰 공고를 내 9월중 기본설계 입찰에 들어가기로 했으며 내년 11월 착공해 2003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내수 1지구는 지난 93년 K건설이 재개발을 추진하던중 모기업의 부도 및부동산 경기 하락 등으로 사업이 중단된 지구로 도심지의 양호한 주거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주공은 설명했다. /이은우 기자 LIBR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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