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상자 절반으로"

교통안전공단-손보協 업무협약

이상용(오른쪽) 손해보험협회 회장과 정상호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22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손보협회에서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과 손해보험협회(회장 이상용)는 22일 주요20개국(G20) 국격 향상의 일환으로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정부의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 사업을 비롯해 선진 교통안전제도 개선 및 개발, 선진 교통문화 확산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양 기관은 먼저 '전좌석 안전띠 매기' 캠페인인 'TS문화벨트' 캠페인을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 추진할 계획이다. 정상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는 2012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0위권대 수준의 교통선진국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혁명적인 조치와 노력도 필요하지만 안전벨트 매기와 같은 일상생활에서도 마음만 먹으면 실천 가능한 일부터 실천해나가야 하며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우리의 국가 품격도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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