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 저출산 극복 공모전 조선대 학생 등 23명 수상

저출산 극복을 주제로 펼쳐진 포스터 공모전에서 조선대와 중앙대, 신구대학교 학생들이 대학 분야 장관상을 받았다.

KPC(생산성본부)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국내외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4일 시행한 ‘저출산 극복, 제 3회 GTQ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에서 박지혜·오명진 조선대 학생 등 총 2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의 후원을 받아 ‘출산장려정책 활성화, 대한민국 선진화의 지름길’이라는 부제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364점의 작품이 접수, 뜨거운 경합이 펼쳐졌다.

대학분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조선대학교 박지혜·오명진,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중앙대학교 최종수·박순영, 신구대학교 박선영에게 돌아갔고, 고등분야 교육부 장관상은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 박성현,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상일미디어고등학교 이재승·손나경, 서울디지텍고등학교 조혜원 등 총 6점의 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한국생산성본부의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에게도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오복식 한국폴리텍대학 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저 출산 극복이라는 주제가 시의적절했으며 특히 고등부의 작품들은 창의력이 매우 뛰어났다”며 “특히 컴퓨터그래픽 수준이 지난 해에 비해 크게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PC는 사회적 현안 및 이슈에 대해 청년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함으로써 통찰력을 기르고, 예술적인 표현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의 디자인 생산성향상에 기여하고자 해마다 주제를 달리하여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진홍 KPC 회장은 “저 출산 극복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고, 주제를 풀어내는 능력이 상당한 수준인 것 같다”며 “모든 참여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