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지난 1ㆍ4분기에 매출 3조2,611억원, 영업이익 7,738억원, 순이익 4,687억원 등 사상 최대의 경영실적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79%, 순이익은 146% 각각 늘어난 것이다.
황태현 포스코 전무는 “철강제품의 수출ㆍ내수가격 상승과 중국 등 해외시장 회복에 따른 수출증가 때문”이라며 “업무혁신작업을 통해 원가를 줄이고 납기를 단축해 가격상승효과가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는 제품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63만톤보다 39%가 줄어든 38만6,000톤에 머물렀다고 덧붙였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