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준중형 세단 라세티 프리미어가 최근 중국 자동차기술연구센터의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5개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라세티 프리미어(수출명 시보레 크루즈)는 안정성 평가 점수에서도 51점 만점에 47.2점을 받았으며 정면 충돌에서 운전자와 조수석 승객이 다치는 정도를 측정한 실험에서는 16점 만점에 14.44점을 얻었다. 또 측면 충격 때 다치는 정도를 조사하는 측면 대차충돌에서는 16점 만점을 받았다.
충돌성능 실험만 합산할 경우 48점 만점에 46.2점으로 중국 자동차기술연구센터가 평가한 38개 차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GM대우 관계자는 “라세티 프리미어는 차량 문의 두께가 국내 최고 수준인 160mm며 차체 주요부위에 구조용 접착제를 사용해 용접 부위가 떨어져나가는 현상을 방지하는 등 안정성을 높인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 차량은 지난 5월 호주에서 현지 자동차 성능평가 기준인 ANCAP 시험 결과에서도 최고 등급인 별5개를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