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어린이 수호천사 될게요"

LG전자 서울대 어린이병원 후원

정상국(앞줄왼쪽첫번째) LG전자부사장과 황용승(〃세번째) 서울대어린이병원원장이 22일 서울잠실야구장에서 난치병 어린이·LG트윈스 선수 등과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가 난치병 어린이 돕기에 발벗고 나선다. LG전자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트윈스 야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서울대 어린이병원을 후원하는 ‘LG 사랑의 병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난치병 어린이 대표의 시구로 진행된 이날 조인식에서 LG전자는 앞으로 ▦난치병 환아 쉼터 마련 ▦해외지역 의료봉사 ▦LG트윈스 수호천사 펀드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LG전자는 이에 따라 서울대 어린이병원의 환자 중 흡수장애나 심장질환 등 장기치료가 필요한 난치병 환자들을 위해 편안한 쉼터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해외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의료진을 파견하고 LG트윈스의 선수별 기록과 연계해 성금을 적립하는 펀드도 조성한다. 정상국 LG전자 부사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나눠주는 것은 사회와 고객에 대한 보답이자 밝은 미래에 대한 초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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