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외 총 인력 10만명 넘어

삼성전자의 국내외 총 종업원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말 현재 국내 및 해외 총 인력이 총 11만7천명 수준이라고 30일 밝혔다. 국내 인력은 2001년 4만6천570명, 2003년 5만5천379명, 올 1분기 6만6천586명으로, 해외 인력은 같은 기간 2만여명 → 3만3천여명 → 5만여명으로 각각 늘어났다. 해외 비중이 2001년 29%, 2003년 37%에 이어 40%대 수준으로 높아진 셈이다. 국내 직원 중에는 연구.개발(R&D) 인력이 2만7천명으로 40%나 차지하고 있고 해외 인력 증가는 글로벌 생산 확충에 따른 생산인력 충원 차원이 대다수여서 인력면에서도 국내는 연구.개발 중심, 해외는 생산 중심의 차별화된 구조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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