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프랜차이즈업체인 센추리21은 최근 전국 150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중 59.1%가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평형으로 「40평형대」를 꼽았으며 30평형대라고 응답한 중개업소도 31.8%였다. 반면 「20평형대」와 「20평형대 미만」으로 답한 비율은 각각 4.5%에 그쳐 작년과마찬가지로 올해도 대형아파트의 인기가 여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파트 투자적격지로는 앞으로 5년내 재건축이 가능한 역세권 아파트를 1순위로 꼽았으며 수도권 대단지 신규아파트와 강남·분당·용인·죽전·이촌동·옥수동 일대 아파트가 그 다음이었다.
아파트값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자들의 대부분인 88%가 오를 것으로 점쳤으며 보합·하락으로 답한 경우는 각각 8%, 4%에 불과했다. 하지만 매매가 상승폭은 응답자 모두가 5~10%로 예상해 급격한 가격폭등은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분양권 전매의 경우 작년보다 거래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절반 정도인 48%였던 반면 거래감소를 예상한 응답자는 8%에 그쳤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