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계열사 "헤쳐 모여"
'자동차는 양재동으로, 부품ㆍ강관 등은 여의도로'
현대ㆍ기아자동차 계열사들이 종로구 계동 현대사옥에서 여의도 기아자동차 사옥으로 집결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14일 "양재동 현대ㆍ기아차 사옥 근처로 옮길 계획이었으나 마땅한 건물이 없다"며 "국회의사당 앞의 기아차 사옥으로 이전키로 하고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현대모비스 외에 무교동에 있는 현대강관, 여의도의 현대캐피탈 등도 입주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현대ㆍ기아차는 양재동으로 이전을 올해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광본기자
입력시간 2000/11/1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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