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분야 스타트업들을 통해 국내 패션업계의 발전 방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기관 디캠프는 27일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지 서울 역삼동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한국 패션 스타트업의 도약: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주제로 ‘패션 스타트업 디파티(D.Party)’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디파티는 디캠프가 창업자, 투자자 등 창업계 관계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월간 네트워킹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패션플랫폼·커머스·콘텐츠 등의 스타트업과 대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스타일쉐어, 멋집, 맵씨닷컴, 라운지에프, 유아더디자이너, 디자이너스앤메이커스 등 6개 기업이 모바일 패션 SNS, 패션 B2B 플랫폼, 패션코칭, 프라이빗 피팅 서비스, 디지털 패션디자인 프로그램, 디자이너 플랫폼 등에 관한 사례 발표를 하고 패션업계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행사 참가자들이 음식을 함께 나누며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은 “패션업계는 화려한 외양과는 달리 전통방식이 강하게 고수되는 분야”라며 “이번 디파티가 패션계의 혁신을 도모하고 창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