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광명시에 최첨단 ‘U통합관제센터’ 구축

LG유플러스가 경기도 광명시에 각종 재난ㆍ재해와 범죄를 예방하고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U통합관제센터’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U통합관제센터에서는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통해 광명시에 설치된 총 286개소(965대)의 CCTV로 방범, 시설물 관리, 교통정보, 어린이 보호, 재해재난 감시, 주정차 단속, 쓰레기 무단투기를 관리ㆍ방지하게 된다. U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운영된다. LG유플러스는 또 광명시 U통합관제센터에 CCTV를 이용한 차량번호 인식기능과 수배차량 데이터베이스를 연동하고, 혁신적인 실시간 수배차량 검지시스템인 UM-PC방식을 도입했다. 범죄와 관련된 차량의 영상이 찍히면 경찰서 등에 실시간으로 영상과 정보를 전송해 검거를 도울 수 있다. 이밖에 U통합관제센터에서는 광명시내의 교통속도, 교통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상황실의 대형 스크린으로 원격 제어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유비쿼터스를 기반으로 교통, 환경, 재난 관리 및 방범시스템 등 모든 CCTV를 전국 최초로 기능적으로 통합해 효율적이고 전문화된 종합 상황관제가 가능하게 됐다. 고현진 LG유플러스 부사장은 “앞으로 본격적인 공공기관의 통합관제센터 시장진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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