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GDP 성장률 3.3%"

우리나라의 올 2.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작년같은 기간보다 3.3%, 연간으로는 3.8%가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인포맥스가 22일 국내 15개 증권사와 은행, 경제연구소를 대상으로 조사한결과, GDP 증가율이 2.4분기에는 3.3%에 머물고 3.4분기에는 4.2%, 4.4분기에는 4.8%를 각각 나타내는 등 하반기에 갈수록 성장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연간 GDP 증가율은 올해 3.8%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4.8%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연합인포맥스는 "올해 경제성장률은 정부의 목표치 5%대, 한국은행의 전망치 4%내외에 못미칠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는 내수 회복 속도가 느려 경제의 성장 탄력이 떨어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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