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년도 농업마이스터대학 운영기관으로 한경대(평택), 건국대(서울), 도농업기술원(화성)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농업마이스터대학은 그동안 한국농수산대학(화성)과 한경대에서 진행했으나 한국농수산대학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운영기관을 새로 뽑았다. 건국대의 경우 경기북부 농업인을 고려해 운영기관에 포함했다.
한경대에서는 낙농·양돈·배·복숭아·한우·친환경채소 등 6개 과정을, 건국대에서는 난·한우 등 2개 과정을,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딸기·시설채소 등 2개 과정을 마련한다.
농업마이스터대학은 전공 품목을 4년 이상 재배·육성한 13년 이상 경력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2년 과정의 전문농업기술인 양성프로그램이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전국 9개 도에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