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하는 리디아 고(16)가 매니지먼트사인 IMG와 손을 잡았다고 AP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한국에서 태어나 뉴질랜드에서 자란 리디아 고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LPGA 투어 캐나다오픈에서 2012년과 2013년 연속 우승한 뒤 지난 10월 프로로 전향했다.
지난주에는 프로 전향 이후 두 번째 출전한 대회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올라 세계랭킹 4위로 도약했다.
IMG는 폴라 크리머, 미셸 위 등 유명 여자골퍼들과도 계약을 맺은 세계적인 스포츠 매니지먼트 회사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