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투증권의 `BK 프리 엄브렐러 펀드`는 익일 환매제 적용이 가능하면서 장세에 맞게 펀드간 전환이 자유로운 주식형 전용상품이다. 이 펀드는 나폴레옹ㆍ불(Bull)인덱스ㆍ베어(Bear)인덱스ㆍMMF 4종으로 구성돼 있다.
주가 방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거나 전환할 수 있는 엄브렐러형 펀드로 나폴레옹ㆍ불인덱스ㆍ베어인덱스펀드는 주식 및 주식관련 파생상품에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투자하고 채권 등 유동성자산에 40% 이하를 투자하며, MMF는 우량채권 및 유동성자산 등에 투자한다. 특히 나폴레옹 펀드의 경우 지난 4년10개월간 안정적인 운용성과를 실현했고, 최근 펀드평가사들이 우수한 펀드로 인정해 여러 증권사들이 추천펀드로 판매하고 있다.
주식시장에 따라 상승장에서는 나폴레옹이나 불인덱스펀드에 투자하고 하락장에서는 주가 하락시 수익이 증가하는 베어인덱스펀드로 전환하면 장세에 따른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 기존 주식형펀드의 경우 환매일로부터 4일 이후에나 돈을 찾을 수 있는데 반해, 불인덱스펀드와 베어인덱스펀드는 당일 오후 2시30분까지 환매요청을 하면 환매신청 당일 종가로 펀드가격을 확정해 다음날 전환 또는 환매처리 되는 익일환매제가 적용된다. 유명규 현투증권 상품개발부장은 “이 펀드는 상승장은 물론 하락장에서도 적극적인 수익추구가 가능한 펀드로 장세 대응력이 뛰어나다”며 “올해 증시전망이 밝은 편이므로 주식형 전용펀드에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