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아이티 재난 복구를 위해 성금 30만달러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의 최종태 사장은 정준양 회장을 대신해 이날 대한적십자사를 방문,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에게 구호성금 30만달러와 함께 임직원이 모금한 7,800만원을 전달했다.
최 사장은 "아이티 이재민이 재기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 위해 회사와 임직원이 정성껏 성금을 마련했다"면서 "조만간 아이티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국내외 이재민들에게 긴급 구호키트를 전달하고 있지만 이번 아이티의 경우 교통 및 운송이 어려워 성금 전달로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