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ㆍ중국의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국내 수출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NH농협증권은 14일 보고서에서“중국의 4월 소매판매는 시장 예상에 부합한 12.8%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개선되었고, 미국의 4월 소매판매는 시장 예상치 였던 0.3% 감소와 달리 0.1% 증가하며 양호한 모습을 나타냈다”며 “미국과 중국의 경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미국과 중국 경기 의존도가 높은 수출주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분석했다.
NH농협증권은 “최근 미국의 주식시장은 사상최고치를 경신한데다 고용개선으로 실질적인 소비지표도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 역시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 견조한 소비가 진행되고 있어 수출주의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NH농협증권은“최근 엔화약세로 국내 수출주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원ㆍ달러 환율이 재차 1,110원을 상회하고 있고 미국의 소비 회복 기대 등을 고려할 때 수출주에 대한 관심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