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올해 첫 A매치에서 크로아티아에 크게 졌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끝난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0대4로 졌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의 강호 크로아티아는 전반 32분 마리오 만주키치, 전반 40분 다리오 스르나, 후반 12분 니키차 옐라비치, 후반 39분 믈라덴 페트리치가 연속 골을 넣었다.
이번 패배로 대표팀은 A매치 3연패에 빠졌다. 한국이 A매치에서 3연패하기는 2002년 이후 11년 만이다. 대표팀은 다음달 26일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