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5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오른 무릎 부상으로 이달 말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박지성의 에이전트사인 FS코퍼레이션은 10일 “지난 9일 연습과정에서 오른 무릎 근육을 다친 박지성이 정밀검사에서 10일 동안 실내 재활훈련이 필요하며 최대 15일간 경기에 나서지 말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에이전트측에 따르면 박지성은 FA컵 버튼 알비온전을 앞둔 연습 도중 팀 동료가 찬 볼에 오른쪽 발끝을 맞아 오른발 전체가 돌아가면서 무릎 부위 근육이 뒤틀렸다. 박지성은 12일 블랙번과의 칼링컵 4강전 등 이달 예정된 팀의 5~6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