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의장, 스위스 세계 국회의장 총회 참석


박희태 국회의장이 19~2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3차 세계 국회의장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18일 출국했다. 총회는 각국 의회 정상들이 다자간 협력을 모색키 위해 5년마다 열리는 것으로, 박 의장은 이번 총회에서 ‘글로벌 공화주의를 위한 민주주의의 강화’라는 주제로 대표연설을 할 예정이다. 박 의장은 또 총회 기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회동, 천안함 사태 등 남북문제와 국제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박 의장은 이어 포르투갈을 방문, 주제 소크라테스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박 의장의 순방에는 최병국ㆍ진영ㆍ이두아 한나라당, 원혜영ㆍ우윤근 민주당 의원과 한종태 국회대변인 등이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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