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유럽의 주요 증시는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재고의 급증으로 하락한 영향으로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영국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46%(20.80포인트) 오른 4,588.10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의 DAX지수는 0.98%(38.09포인트) 상승한 3,920.36을 기록했고 프랑스의 CAC40지수도 0.41%(15.20포인트) 오른 3,682.67로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국제유가가 2주만에 처음으로 하락함에 따라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자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종목별로는 유럽 최대 반도체장비업체인 ASML이 4.4분기 수익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신중한 자세를 나타내 주가는 3% 하락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