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의정부·양평 투기지역 지정 유보

경기 동두천ㆍ의정부시ㆍ양평군 등 3곳의 토지ㆍ주택투기지역 지정이 유보됐다. 23일 재정경제부는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들 3곳의 투기지역 지정 여부를 심의한 뒤 전부 유보하기로 했다. 동두천시는 주택투기지역 후보로 심의 대상에 올랐으나 재경부는 최근 1년간 집값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을 들어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 의정부ㆍ양평군 등에 대한 토지투기 지역 심의에서는 이들 지역의 거래량 및 지가 상승률이 전월보다 감소해 투기지역 지정을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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