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신영증권은 디스플레이서치 시장조사기관의 자료를 인용, LCD모니터 가격이 99년 4·4분기에서 2,001년 1·4분기까지 60억달러에 이르는 시설확장으로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매출이익률이 현재의 10%에서 2,004년까지 41%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삼성전자와 LG-필립스는 일본이 지난 98년 모니터 및 노트북시장에서 다른 제품으로 눈을 돌리고 대만업체의 경쟁력이 뒤쳐지는 상황에서 시장을 계속해서 과점할 것으로 점쳐졌다. 현재 삼성과 LG-필립스는 노트북용 LCD 시장에서 각각 21.4%와 19.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병관기자COME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