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600포인트대까지 상승하기 위해서는 550~570포인트대에 포진해 있는 매물벽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24일 LG증권이 이달들어 23일까지 지수대별 거래량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550~560포인트대에 매물벽이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중 전체 거래량 47억8,300여만주중 이 지수대에 몰려 있는 거래량이 6억6,549만주(13.91%)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560~570포인트대의 거래량이 6억1,641만주로 전체의 12.89%에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 결국 전체 거래량의 26.8%에 이르는 매물벽이 550~570포인트대에 집중돼 있는 셈이다. 그러나 570~580포인트대 거래량이 전체의 6.92%에 불과해 580포인트를 넘어서면 큰 어려움없이 600포인트대까지 지수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G증권 관계자는 『지수대별 거래량의 기술적 분석자료에 따르면 570포인트대까지가 큰 고비』라면서 『유동성장세 지속과 실물경기 회복 가시화, 국제신용평가기관의 한국신용등급 상향조정 단행등의 호재가 나올 경우 지수 600포인트대 진입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