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분석중점 전략 적중”/종목발굴 탁월 35세에 발탁 ‘영예’지난달 투신사에서 증권사로 전환한후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남투자신탁증권에 창사이래 최연소지점장이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14일 개점한 분당의 서현지점 정현두 지점장(35). 정지점장은 증권업게 지점장중에서는 드물게 투자신탁영업과 증권영업을 모두 경험했다.
정지점장은 『그동안 축적한 다양한 영업노하우를 바탕으로 분당지역은 물론 전국 최우수점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지점장은 기술적분석과 차트분석 전문가로 종목발굴에 탁월한 감각을 지닌 것으로 사내는 물론 업계에서도 정평이 나있다.
『대우증권과 일은증권 등을 거치는 동안 기본적인 주가분석에 충실하는게 최선의 성공투자라는 믿음으로 기술적분석에 기초한 매매를 해왔다. 이 전략이 맞아떨어져 고객들에게 높은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정지점장은 나름대로 시황관을 밝혔다.
지난 88년 대우증권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정지점장은 91년 일은증권으로 옮겨 6년여를 근무한후 이달초 한남투신증권에 스카우트됐다.
정지점장은 『평소 고객과 인간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7∼10년이상 거래하는 고객도 상당수에 달해 영업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정지점장은 『신설점포, 시범점포, 최연소지점장 등 여러가지 바라보는 눈길이 많아 어깨가 무거운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주위의 기대감을 기회로 삼아 투신업무와 증권업무 등 모든 부문에서 업계 최고 점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임석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