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29일 20P 정도의 배당락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추정했다.
LG증권은 보고서에서 "작년 상장기업들의 배당성향과 올 3.4분기까지의 예상순이익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올해 총 배당금액은 9조6천억원, 배당수익률은 2.38%,이로 인한 배당락 효과는 20P 안팎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증권은 또 2000년 이후 매년 배당락에 따른 주가하락폭을 살펴보면 짧게는 2거래일에서 길어도 5거래일 안에 배당락에 의한 충격이 대부분 흡수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과거 4차례 중 3차례는 배당락을 전후로 지수의 단기 바닥권이 형성된만큼이번에도 배당락 효과로 지수 조정이 이뤄질 경우 이를 단기 매수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LG증권은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