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중단한다.
NHN의 포털 네이버는 인터넷전화 서비스 '네이버폰'을 오는 12월30일까지 단계적으로 종료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NHN 관계자는 "네이버폰의 이용률이 감소 추세에 있기 때문에 투자 비용 대비 수익이 크지 않아 서비스 중단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 '번호ㆍ지역할인 아이템' 등 일부 유료 서비스가 종료되고, 6월1일부터는 미사용 유료상품에 대한 환불 절차가 시작된다. 서비스가 완전 종료된 뒤에도 이용 기간이 남은 유료 서비스는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