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보급된 윈드서핑용 RS: X급. /사진제공=대한요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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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앤 조이] 중고 크루저급 2,000만~4,000만원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보급된 윈드서핑용 RS: X급. /사진제공=대한요트협회
■요트의 가격
요트의 가격이 비싼 건 주지의 사실이다. 특히 요트 생산이 거의 이뤄지지 않는 국내에서 크루저 요트는 최소한 1억원은 줘야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굳이 신제품을 구입하지 않는다면 훨씬 싼 가격에 요트를 구입할 수 있다. 세계 일주도 가능한 30ft급 세일링 크루저 요트는 2,000~4,000만원 정도면 구입이 가능하다.
중고는 대부분 일본에서 들여오는데 제품에 따라서는 제작연도가 오래 되서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는 만큼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혼자서 즐기는 레저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여럿이 모여서 구매하면 바이크 보다도 싼 값에 구매가 가능하다는 게 요트 관계자들의 말이다.
반면 딩기 요트는 1,000만원 내외면 살 수 있다. 윈드서핑용인 RS:X는 700만원 정도, 국내에 보급이 가장 많이 된 1인승 레이저는 1,000만원선이며 길이가 4.7m인 470급 딩기는 약 2,000만원이다. 가격 부담이 덜한 만큼 중고 보다는 신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계류비나 관리비 등 소요 비용은
30ft(9m) 이상급 대형 요트의 계류비(정박 비용)는 한 달에 20만원 내외이며 7~9m 정도의 요트는 계류비가 13만원 정도이다. 특히 최근 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대형 크루저 요트의 경우 운항에 필요한 기름값 역시 만만치 않게 소요돼 45인승 요트의 경우 하루 근거리(부산~통영 왕복) 출항을 한 번 나가려 해도 500만원이 넘게 든다.
그러나 세일링 요트의 경우 연료비 부담은 거의 없다. 바람이 불지 않을 때만 어쩔 수 없이 비상 엔진(크루저에 해당)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연료비가 거의 안 든다.
예컨대 부산에서 일본을 왕복할 경우 보조 엔진에 소요되는 연료비는 3만원에 불과하다. 관리비의 경우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고급 관리가 아닌 이상 1년에 한 번씩 선체 하부 관리를 위한 페인팅 정도만 할 경우 크레인 비용과 페인팅 비용을 포함, 100만원을 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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