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휴대전화 제조업체 노키아의 신용등급이 실적부진 전망에 따라 강등됐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30일(현지시간) 노키아의 장기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하향조정하면서 향후 2년에 걸쳐 영업실적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S&P는 “마이크로소프트(MS)사 '윈도폰' 소프트웨어를 스마트폰 제품의 새로운 주력 운영체제(OS)로 채택 완료하기까지 노키아 스마트폰의 시장점유율이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하향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S&P는 윈도폰으로의 전환이 마무리되면 노키아의 영업이익률이 오는 2013년 최소한 10%를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