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캐릭터 다 모였네"

어린이대공원 테마관 개관

어린이들이 국산 캐릭터를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캐릭터 테마관 '캐릭터 월드'가 16일 어린이 대공원 내에 문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캐릭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대공원 내 팔각당 건물에 '캐릭터 월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팔각당 4개층 중 지하1층의 '국산 캐릭터 홍보관'은 국산 캐릭터 100여종의 연대표로 꾸며진 역사관, 캐릭터 의상 렌털숍,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2층에는 우주선을 타고 어려움에 빠진 캐릭터를 구출하는 체험관 '신나는 놀이터 체험', 3층에는 깜부, 딸기, 마시마로, 뽀로로 등 8개 캐릭터의 마을이 들어선 '꿈꾸는 캐릭터마을'이 조성됐다. 4층에는 캐릭터 상품을 파는 캐릭터숍과 컴퓨터게임존으로 꾸며진 '즐거운 캐릭터 광장'이 들어섰다. 2층 놀이터 체험과 3층 캐릭터 마을의 입장료는 각각 6,000원이고, 홍보관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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