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SEN] 제주항공, 대구~베이징 노선 신규취항

제주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취항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후 2시 대구국제공항 3층 회의실에서 취항식을 갖고 주3회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한다.

대구~베이징 노선은 매주 월·수·금요일 대구국제공항에서 오후 11시20분에 출발,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그 다음날 오전 1시에 도착한다. 복항은 화·목·토요일 오전 2시15분 베이징에서 출발해 오전 5시10분 대구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의 대구~베이징 정기노선 개설로 대구·경북지역은 물론 울산과 경남 등 영남권 소비자들의 중국여행 선택의 폭은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현재 대구국제공항에서는 중국국제항공이 주2회 일정으로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이 노선의 편도항공권을 총액운임 기준 7만7,400원부터 판매하는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취항기념 특가항공권은 다음 달 3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 또는 웹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이용기간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2월13일부터 3월29일까지다. /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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