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1,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임기영 IBK투자증권 사장은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투자은행(IB) 사업을 강화하고 장외파생상품과 선물 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유상증자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비상장 기업이나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형태로 증자를 추진한다. IBK투자증권의 자본금은 현재 3,000억원이다.
공모가는 주당 6,500원(액면가 5000원)이며 청약은 이달 23~24일 진행된다.
임 사장은 “회사가 지난해 7월에 설립된 만큼 상장 요건(3년 이상 영업)이 충족되는 오는 2011년 하반기에는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