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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를 사칭한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3일 SBS 8시뉴스는 택배문자를 사칭한 스미싱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택배가 도착했으니 확인해 달라’는 내용과 함께 인터넷 주소가 담긴 문자가 발송될 경우, 절대 이 주소를 누르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 링크를 누르면 자동으로 애플리케이션 실행 파일이 다운로드 된다. 또 휴대전화에 저장된 전화번호와 문자메시지, 금융정보가 빠져나간다.
연말을 맞이해 물품 배송이 많아지자 스미싱 문자가 더욱 급증했다. 택배회사 관계자는 “고객에게 특정 인터넷 주소로 접속을 유도하는 메시지는 보내지 않는다”고 말했다.
‘택배 사칭 스미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문자 받아봤다”, “누르지 말아야겠다. 단속해주세요”, “너무 위험하다. 사칭 조심하세요 모두”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미디어부